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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사연

톱클래스 레이싱모델 주다하 사망사건

by 사건추적 2022. 5. 22.


1985년 12월16일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주희다. 

피아노를 치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발레를 배웠다. ‘발레리나’를 꿈꾸었지만 3학년 때 점프하다가 발가락과 발목을 크게 다쳤다. 

진로를 바꿔 대학에서 항공운항과를 전공했다. 대학시절 친구 소개로 모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잡지 촬영이나 피팅모델 등 촬영 관련 일을 했다. 

2004년 초 호기심으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레이싱 모델로 참여했다. 이날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고 일하다보니 발목에 무리가 와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008년 친한 언니의 소개로 GTM 푸마팀 전속모델로 정식 데뷔한다. 예명은 실명의 ‘주’자와 한글 가나다라…에서 ‘다’와 ‘하’자를 따서 지었다. 

2009년 CJO 슈퍼레이스 시케인 레이싱 모델에 이어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모델(2010), 
한국타이어 전속 모델(2011), 서울국제모터쇼 인피니티 모델(2011),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전속 모델(2015), 서울 모터 사이클쇼 혼다자동차 오토바이 모델(2016) 등으로 활동했다. 

2012년에는 제7회 아시아모델 시상식에서 최고 레이싱모델상을 받으면서 정상급 모델로 발돋움한다. 

 

2013년에는 밴드 톡식(Toxic)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환상적인 몸매를 선보여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듬해 2월에는 개그맨 윤형빈의 데뷔전인 ‘로드FC 14’ 대회 로드걸로 나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5년 9월에는 레이싱 모델을 주축으로 결성된 그룹 ‘탑걸’의 리더를 맡았다. 탑걸은 한민지, 주다하, 이가나, 이규리, 박하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173cm 50kg의 늘씬한 몸매를 갖춘 주다하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남성팬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팬들사이에서는 보면 볼수록 중독된다는 'MSG녀'로 불렸다. 

허윤미, 한민지 등과 함께 레이싱 모델계의 톱클래스를 형성했다. 

 

그러던 2016년 5월15일 주다하는 승합차를 타고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로 향했다. 

오전 8시4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에서 주다하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한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명 중 주다하가 사망하고 나머지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주다하가 탑승했던 승합차가 고속으로 운전하고 있었고, 상대방 차량 역시 신호위반까지 하면서 큰 사고가 일어났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주다하는 안전벨트를 매지 못해 충돌 직후 20m 이상 튕겨나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31세. 

 

주다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레이싱모델 민수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다하야 뭐가 그리 급해서. 항상 밝게 웃던 네 모습.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언니가 내일 보러 갈게"라며 생전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레이싱모델 임지혜도 "산다는 게 뭘까요. 이렇게 덧없는 인생인 것을. 무엇을 위해 우리는 아등바등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갈까요. 오늘 꽃처럼 예쁜. 아직 살 날이 구만리인 아이를. 뭐가 그리 급하셔서 하늘은 이렇게 일찍 다하를 데려가야만 하는 건지 원망스럽고. 원망스럽네요"라며 비통해했다. 

고인의 유해는 발인을 거쳐 목포추모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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