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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사연

혼수상태서 아들 출산 후 기적적으로 깨어난 엄마

by 사건추적 2022. 6. 24.


아르헨티나 북동부 포사다스에 사는 아멜리아 반나(여)와 크리스티안 에스핀돌라가(남)는 부부 경찰관이다. 

2016년 12월 아멜리아는 남편이 운전하는 순찰차에 동료 경찰관들과 동승했다. 

이들은 접촉사고가 나면서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른 사람은 무사했지만 아멜리아는 사고의 충격으로 두개골이 골절됐고 코마(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당시 그녀는 임신 5개월이었다.

의료진이 태아의 생존 여부를 확인해보니 아직 살아 있었다. 곧바로 태아를 살리기 위한 제왕절개에 들어갔다. 12월24일 아기는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무사히 세상에 나왔다. 

아기의 이름은 ‘산티노’라고 지었다. 

의료진은 아멜리아가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태어난 아들을 한 번 품에 안지도 못한 채 의식불명 상태가 지속됐다. 언제 깨어날지 기약이 없었다. 

 

그래도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산티노를 돌봐온 이모 노르마는 아기를 데리고 매일 병원을 방문해 아기 목소리를 들려줬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아멜리아는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았다. 상태는 빠르게 호전돼 갔다. 얼마 후에는 대화가 가능하고 아들 산티노를 품에 안을 수도 있게 됐다. 

의료진은 "아멜리아가 이렇게 빨리 의식을 찾은 것은 정말 특별한 경우“라고 말했다.  

 

노르마는 "아기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너무 보고 싶었던 엄마의 간절함이 기적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감격해 했다. 



아멜리아의 오빠는 "정말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산티노가 엄마의 품에 안겨 노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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