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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동물을 재미삼아 사냥하다 총에 맞아 사망한 남성

by 사건추적 2022. 7. 5.


동물을 재미 삼아 사냥하는 사람들을 ‘트로피 헌터’라 부른다. 


이들은 사냥을 오락으로 여기며 즐거움과 승리감을 얻고자 야생동물을 사냥한다. 자신들이 사냥한 동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박제하거나 음식으로 먹기도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트로피 사냥 업체를 운영해온 리안 나우드(55)는 악명높은 트로피 사냥꾼이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자,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야생동물을 사냥한 뒤 찍은 기념사진을 올리며 자랑해 왔다. 

 

이런 그가 지난달 초 크루거 국립공원 야생동물 보호구역 인근 도로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 발견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나우드는 트럭을 타고 가다 엔진 고장으로 길가에 차를 세웠다. 얼마 뒤 흰색 트럭 한 대가 차 옆에 멈췄고 남성 2명이 차에서 내려 나우드의 머리에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나우드의 권총 1정을 빼앗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범인들은 트럭을 타고 사라진 뒤였다. 나우드의 시신은 트럭 옆에 똑바로 누워 있었다. 트럭에는 사냥용 소총 2정, 위스키, 물, 옷, 잠옷 등이 남아 있었다.

 

사고 당시 근처에 있던 한 목동은 “총 소리가 난 뒤 닛산 픽업트럭 한 대가 빠르게 마을 쪽으로 사라졌다”고 증언했다.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살해동기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나우드가 살해된 후 현지 주민들은 그의 죽음을 반기는 분위기다. 그가 사냥을 명분으로 동물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면서 악명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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