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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경찰 추적 피하려고 '성전환 수술' 받은 범죄자

by 사건추적 2022. 7. 6.


베트남 국적의 부이 반 린(남‧50)은 불법 마약 유통업자다.  

 

지난 2007년 베트남 하이퐁시 경찰은 마약 판매 일당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당시 경찰은 불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일당을 소탕했지만 린만 도주했다. 그는 교묘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한다.  2012년 린은 아내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정신병이 있으니 병원 치료를 받게 해 달라”고 요구했고, 경찰은 병원 진단서를 근거로 중앙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러나 린은 2년 뒤인 2014년 병원을 탈출한 후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그를 수배자 명단에 올려놓고 추적했지만 행적이 묘연했다.  린은 도피 행각을 벌이다 언젠가는 붙잡힐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그러던 중 영원히 잡히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고 ‘성전환 수술’을 통해 성별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여자로 변신한 린은 성만 빼고 이름을 바꿨고,

 

생년월일도 ‘1981년생’으로 10년이나 낮췄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것이다. 
 
그러나 린은 경찰에게 꼬리가 잡히고 만다. 

 

하이퐁시 경찰.

 하이퐁시 마약 범죄 수사단은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인들을 감시하며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2021년 3월31일 린은 고향을 찾았다가 경찰에 체포된다.



성전환 수술을 통해 신분을 세탁했지만 경찰의 추적망을 피하지 못했고, 결국 14년 만에 꼬리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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