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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뱀에 물려 숨진 '형 장례식 갔다가' 뱀에 물려 죽은 동생

by 사건추적 2022. 8. 15.


인도 펀자브주 바와니푸르 마을에는 고빈드 미슈라(남‧22)가 살았다.

그의 형 아르빈드 미슈라(38)는 약 80km 떨어진 같은 주의 루디아나 마을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그는 결혼해서 아내와 세 자녀를 두고 있는 가장이었다.  

지난 2일 아르빈드는 집에서 독사에 물렸고, 온몸에 독이 퍼지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비보를 전해들은 고빈드는 다음날 형 장레식에 참석하기 위해 루이아나 마을을 찾았다. 장례식이 끝난 후에는 다른 가족들과 형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그가 곤히 잠든 4일 새벽 독사가 집 안으로 들어왔고, 고빈드와 친척인 찬드라세카르 판디(22)를 연이어 물었다. 

잠결에 물려 빠른 대처가 되지 않았고 병원으로 실려가기는 했으나 고빈드는 곧바로 사망했다. 찬드라세카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으나 위중한 상태다.

이로써 미슈라 형제는 이틀 사이로 뱀에 물려 장례를 치러야 하는 비극을 맞았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매년 약 500만명이 뱀에 물리고, 이중 약 270만명은 독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벰에 물려 사망한 사람은 매년 8만1000명~13만 8000명에 달한다. 부상자는 40만 명 정도인데 절단 수술 등으로 많은 사람이 영구 장애를 입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고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를 보아도 비용적 문제로 치료받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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