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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정원

기괴하고 엽기적인 핀란드 '파리칼라 조각정원'

by 사건추적 2021. 2. 8.


핀란드는 유럽 북부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있는 공화국이다. 인구는 약 560만명 정도다. 국토 의 3분의 1이 북극권에 속해 아주 추운 나라다. 

핀란드 남동부 러시아 국경지대에 위치한 파리칼라 숲속에는 기괴한 정원이 있다. 정식명칭은 ‘파리칼라 조각정원’(Parikkala Sculpture Garden)이다. 

1944년에 태어난 조각가 ‘비에호 뢴쾨넨’은 파리칼라 숲속의 고립된 농장에서 부모와 함께 살았다. 

그는 16살 되던 1960년부터 콘크리트를 이용해 사람의 형상을 조각하기 시작했다. 작품의 숫자가 늘어가자 집 주변의 공터 등에 놓았고, 지나던 사람들의 눈에 띄게 됐다. 대중들은 뢴쾨넨의 작품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하나가 다양한 표현을 담아냈지만 ‘기괴하고 엽기적’인 모습이었다. 그럴수록 그의 작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일부 사람들은 ‘외부 전시’를 적극 권유했지만 그때마다 거절했다. 

그는 혼자만의 작품세계에만 몰입했던 것이다. 

 

그러다 2010년 뢴쾨넨이 66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한다. 그가 남긴 작품은 500여 점이나 됐다. 이중 20%는 요가하는 모습이다. 

 

핀란드에서 제지사업을 하던 레이노 유어시탈로는 뢴쾨넨이 살고 있던 농장과 그의 작품을 사들여 그곳에 조각 정원을 개장했다. 그곳이 바로 지금의 ‘파리칼라 조각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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