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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온달장군이 전사한 '아차산의 연리근'

by 사건추적 2021. 9. 7.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는 신기한 나무가 있다. 

아까시 나무 두 그루의 뿌리가 연결된 ‘연리근’이다.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서로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하는데, 뿌리가 붙으면 연리근(根), 줄기가 붙으면 연리목(木),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枝)라고 부른다.

다른 두 나무가 한그루 처럼 자라나는 것인데, 오랜 세월 함께 햇볕과 바람을 맞으며 두 몸이 하나가 된다 하여 보통 '사랑 나무'라고 불린다.

 

연리근의 위치는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서 10분쯤 올라가다 경기도 구리시로 넘어가는 일명 ‘낙타고개’ 근처에 있다.

연리근이 발견된 아차산은 남한 최대의 고구려 유적지이다. 아차산성과 16개의 보루(군 주둔지)에서 1천 점이 넘는 유물이 발견됐으며 지금도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아차산은 온달 장군이 신라군과 싸우다 전사한 곳으로 유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고구려 병사들이 장군의 관을 옮기려 하자 꼼짝도 하지 않다가, 평강 공주가 나타나자 비로소 관이 움직였다’라고 전해진다.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때문에 주민들은 ‘연리근’이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가 환생했다고 믿고 있다. 아차산 생태공원에는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이 함께 있는  동상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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