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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현상

파란 눈을 가지고 태어난 중국 소년

by 사건추적 2021. 9. 24.


2003년 중국 광시성의 한 병원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부모는 아기의 이름을 ‘넝유희’라고 지었다. 

그런데 엄마는 아기를 보고 깜짝 놀났다. 눈동자 색깔이 유난히 파랬기 때문이다. 생후 두 달이 됐는데도 아이 눈 색깔이 변하지 않자 걱정돼서 병원에 찾아갔다. 

의사는 “조금 크면 자연스럽게 검은색이 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의사의 말과는 달리 아이는 성장을 해도 눈동자 색깔이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에게는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다.

 

까만 밤에도 낮처럼 훤히 보였기 때문이다. 마치 눈에서 빛이라도 나오는 것 같이 밤에도 불이 필요없었다. 

넝유희의 초등학교 시절 교사는 “밤에 아이의 눈에 플래시를 비추면 눈이 고양이처럼 빛이 난다”며 “밤에 귀뚜라미를 잡아달라고 했더니, 넝이 플래시도 없이 잡아냈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한 언론사 기자가 “믿을 수 없으니 실험해 보자”고 제안했다. 넝유희의 부모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기자는 집안에서 불을 끈 뒤 미리 준비한 수학 문제를 내밀며 넝유희에게 풀게했다. 놀랍게도 아이는 전혀 망설임 없이 수학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도 모든 문제를 또박또박 풀어냈던 것이다. 이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넝유희는 ‘고양이 눈을 가진 소년’이라고 불리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 

 

고양이는 근시로 낮에는 시력이 좋지 않지만 대신 야간 시력이 뛰어나 밤에는 사람보다 6배나 더 잘 보인다.

 

전문가들은 ‘넝유희의 눈’에 대해 ‘타페텀’이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망막 앞에 있는 타페텀이라는 얇은 세포층은 아주 작은 빛도 흡수해 야간 시력을 좋게 만든다. 

 



다만, 사람에게는 없고 동물에게만 있다. 전문가들은 넝유희의 눈에는 이게 있는 것 아니냐고 봤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넝유희는 광시성 다후와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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