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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부활

전생에 '살해당한 소년' 나를 죽인 살인범 지목

by 사건추적 2021. 10. 9.


시리아 골란고원의 작은 마을에는 하싼(4)이 살고 있다. 이 아이는 말을 좀 늦게 배운 것 빼고는 여느 아이들과 다를바 없는 평범한 아이였다.

 

어느날 엄마가 하싼에게 사진들을 보여주며 단어를 가르치고 있었다. 엄마는 하싼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게 누구야?"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하싼은 자신의 사진을 보고 "모하메드"라고 대답했다.

 

엄마는 엉뚱한 대답을 한 아들을 나무라며 재차 같은 질문을 했다. 이번에도 아이는 "모하메드"라고 답했다. 이후에도 하싼은 자신의 이름을 '모하메드'라고 계속해서 주장했다.

 


 

그런데 아이는 점점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하싼은 "나는 죽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며 두려움을 느끼면서 벌벌 떨기까지 했다. 아이가 갑자기 이상 행동을 하자 엄마는 하싼을 병원으로 데려가서 검사를 받게 했다.

 

병원에서는 하싼에게 심리치료를 실시했다. 담당 의사가 아이에게 가장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다. 놀랍게도 하싼은 도끼에 머리를 찍혀서 시뻘건 피를 흘리는 처참한 모습을 그렸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싼은 이 그림이 바로 자신을 그린 것이라고 했다.

 

의사는 하싼에게 그림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하싼은 "나는 전생에서 '모하메드'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누군가 내리친 도끼에 머리를 맞아 죽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산은 자신의 머리에 나 있는 붉은 반점을 가리키며 전생에서 도끼에 맞았던 자국이 이 붉은 반점이라고 주장했다.

 



하싼은 전생에서 '모하메드 빈 칼리드'라는 이름으로 살았다고 한다. 자신이 살았던 곳은 마다야 마을이었고, 갈색으로 된 집이었으며 집 앞에는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2개의 화분이 걸려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하싼은 태어나서 한 번도 이 마을에 가본 적이 없다.

 

부모는 아이의 말이 매우 구체적이고 논리 정연하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을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그런데 그 마을에는 하싼이 말한 것과 똑같은 형태의 집이 있었다. 아이의 말대로 갈색으로 된 집이 실제로 있었고 집 앞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으며 2개의 화분이 처마 끝에 걸려 있었다.

 

하싼은 그 집 주인에게 '모하메드'라는 사람이 있었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집 주인은 자신의 아들이 모하메드이며 4년 전에 회사에 출근한 후 실종돼 생사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모하메드 실종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은 이 소식을 듣고 하싼을 찾아왔다. 아이는 마을의 한 언덕을 가리키며 "이곳이 모하메드가 살해당해서 묻힌 곳"이라고 했고, 사람들이 그곳을 파보니 백골상태의 모하메드 유골이 나왔다.

 

그리고 하싼이 태어날 때부터 점이 있었던 바로 그 자리에 두개골을 깨트린 치명적인 상처가 남아 있었다.

 

하싼은 그 마을의 주민 한 명을 보더니 곧장 달려가 말했다. "나는 당신의 이웃이었어요. 말다툼 끝에 당신이 나를 도끼로 죽였지요"라고 하자 그 남자는 백지장처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경찰은 하싼이 말한 그 남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그는 법의 심판을 받았고 그 이후 아이는 더 이상 고통스러운 기억에 시달리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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