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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공포

소름돋는 죽음의 숲 일본 '아오키가하라'(주카이 숲)

by 사건추적 2021. 10. 21.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츠루군 후지카와구치코정에 걸쳐 있는 숲이다. 

 

정식 명칭은 ‘아오키가하라 수해’(青木ヶ原樹海)이며 ‘주카이’(樹海, 나무의 바다)라고도 불린다.

 

일본 제일의 자살 명소이기도 하다.

 

후지 산의 북서쪽에 위치한 아오키가하라는 864년의 분화 시에 흐른 용암류에 의해 만들어졌다. 규모는 약 3000ha인데, 도쿄의 철도 노선인 야마노테 선에 둘러싸인 면적(여의도 면적의 10배)과 맞먹는다.

 

864년의 분화 이전에 아오키가하라의 땅에는 큰 호수가 있었지만, 용암으로 그 대부분이 매립돼 현재의 후지고코의 하나인 쇼지 호가 생겨났다고 여겨진다.

 

인근에는 일본 자위대와 주일 미군의 기지가 있기 때문에 민간 항공기의 비행은 금지돼 있다.

 

캠프장이나 공원이 있고, 또 산책을 위해 산책로도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삼림욕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의 호수와 후지 산의 경관이 아름답고,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수도권에서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관광지다.

 

숲 내에는 사람이 다니는 길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이 숲은 멋모르고 들어섰다간 쉽게 길을 잃을 정도로 나무가 빼곡하여 주변 분간이 어렵다. 이러다보니 들어서려는 사람도 많지 않고, 잘못 들어갔다 행방불명된 사람도 꽤 많다. 

 



이런 점을 이용해서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자살하고자 하는 이들이 이 숲을 선호한다. 숲의 면적이 너무 광대하다 보니 출입 통제에 한계가 있어 ‘자살방지 경고판’이 붙어 있다.

 

이런저런 소문 때문에 아오키가하라주카이가 자살 명소라는 말까지 돌게 되었는데, 아오키가하라주카이가 다른 숲보다 자살자가 많고 또 산책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다.

 

1998년에 73구의 시체가 발견됐고, 2002년에 78구, 2003년에 100구, 2004년에 108구로 자살자 수는 늘어만 갔다. 2010년에는 247명이 자살을 시도해서 54명이 사망했다.

 

육상자위대가 일 년에 한두 번 이 숲에서 훈련을 하는데, 실종자의 상당수가 시체로 발견된다.

 

이 숲에서 발견된 자살자들의 유품과 시체들의 사진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자살하지 말것을 권장하는 '주카이의 분실물'이라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2014년 2월부터 사이트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자살 명소’로 유명세를 탄 것은 자살을 미화한 마쓰모토 세이초의 소설 <파도의 탑>이 출판(1960년)되고 나서 부터다.




1974년 한 여성이 숲속에서 이 책을 베개로 베고 시체로 발견된 이후 자살사건이 계속되자 1985년 이 소설과의 관련성을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2012년 11월11일에는 CNN선정 ‘세계 7대 괴기 장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2016년에는 이 숲에서 일어나는 자살을 소재로 한 영국 호러 영화 <포레스트: 죽음의 숲>이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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