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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현상

청주에 나타난 유령 건물의 정체

by 사건추적 2021. 10. 25.


연일 폭염이 이어지던 2018년 7월30일 새벽 4시30분.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A씨는 베란다에 나왔다가 소름 돋는 광경을 목격했다. 멀리 낮은 주택 건물 위에 고층 건물이 보였기 때문이다. 평소 그 자리에 건물이 없었고, 그 크기가 어아어마 했다.

 

그는 재빨리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그 모습을 촬영했다.

 

이 고층 건물은 사진 속 다른 건물보다 뿌옇고, 위치가 산 위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마치 '유령 건물'처럼 보인다. 

 

A씨는 언론을 통해 “아침마다 베란다를 열어 보는데 그쪽에서 그런 건물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 건물은 30분 정도 보이다가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신기루'라고 설명했다. 신기루는 지면의 뜨거운 온도와 상대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할 때 빛의 굴절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물체가 원래 있던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서 보인다. 보통 사막이나 바다 등 대기의 온도 차가 큰 지역에서 나타나는데 안개나 구름이 많은 날 도심에서도 관찰될 수 있다.



기상청은 “원인을 한마디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빛의 굴절률의 변화에 따라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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