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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부활

사망선고 받고 '매장 직전' 살아난 5개월 미숙아

by 사건추적 2022. 5. 22.


브라질 북부 혼도니아주에는 A양(18)이 살고 있다. 

그녀는 지난 1월 말 극심한 복통을 느꼈고 병원으로 갔다가 임신 5개월째라는 사실을 알았다. A양은 집으로 갔지만 복통은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다 집에서 미숙아(10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아기)를 출산했고 곧바로 병원에 데려갔지만 아기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예정일을 5개월 남기고 태어난 아기의 몸무게는 1kg 정도에 불과했다. 의료진은 아기가 사산한 것으로 판단하고 사망증명서에 ‘사산’이라고 기재해 산모와 가족에게 전달했다. 

 



현지 장의사는 병원으로부터 아기 시신을 넘겨받은 뒤 장례를 준비했다. 그런데 믿기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아기에게 미세한 움직임이 감지된 것이다. 약하게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호흡도 있었다. 

 

깜짝 놀란 장의사는 아기를 품에 안고 의료진에게 달려갔다.

 

미숙아는 신생아집중치료실(NICU)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산모와 가족은 병원과 의사의 조치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산모가 복통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을 때 적절한 의료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살아있는 아기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다고 보기 때문이다. 경찰은 병원 측에서 아기에게 적정한 조치를 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한편, 임신 5개월 미만에 체중이 1㎏ 남짓한 미숙아도 적절한 의료 조치가 있으면 생존 가능하다. 1㎏ 미만 미숙아 생존율이 최근 70%에 달한다는 자료도 있다.

 

2020년 6월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 당시 몸무게가 212g에 불과했다. 산모는 임신 25주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응급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아기를 출산했다. 아기는 13개월간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았고 몸무게 6.3kg까지 성장한 후 퇴원했다. 




기네스기록에 올라 있는 ‘세계서 가장 작은 아기’는 2018년 미국에서 태어난 몸무게 245g의 조산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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