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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현상

금속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남자 '미셸 로티토'

by 사건추적 2022. 5. 2.


1950년 6월15일 프랑스에서 태어난 미셸 로티토.

그는 9살이 되던 1959년부터 이상하게도 보통 음식을 잘 먹지 못했다. 삶은 달걀이나 바나나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경우 소화가 안 되고 배탈이 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로티토는 우연히 유리조각과 금속을 먹게 된다. 놀랍게도 그는 이것들의 맛을 느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기존에 먹었던 일반식까지 소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뱃속이 편했던 것이다. 

 

이때부터 그는 하루평균 900g의 금속을 꾸준히 먹기 시작한다. 로티토는 '뭐든지 다 먹는 남자'(미스터 이트 올, Mr. Eat-all)라는 별명이 생겼고, 1966년 16살 부터는 대중 공연까지 하게 된다. 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단숨에 유명세까지 얻는다. 

로티토는 괴한의 습격을 받아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는데, 그 상처가 너무나도 심해 의사들은 그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보란듯이 3주만에 건강을 되찾아 무대 위에 올라 섰다. 



1978년 로티토는 세스나150 경비행기를 뜯어 먹기 시작한다. 

 

베네수엘라에서 공수한 고장난 세스나를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분해해 나사부터 날개부분까지 가지고 다니며 매일매일 먹기 시작했고, 2년 후인 1980년에 690kg을 완전히 먹어 치웠다. 이 모습이 전 세계에 알려지자 사람들은 경악하고 말았다. 

 

로티토는 경비행기 외에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전거 18대, 쇼핑 카트 15대, TV 7대, 샹들리에 6개 등 죽을 때까지 무려 9톤에 달하는 금속과 유리를 먹었다. 

기네스북은 검증을 거쳐 로티토를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식성을 가진 남자'로 등재했다.

 

보통 유리와 금속을 먹게 되면 식도나 위 장 등에 상처를 입혀 염증을 유발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데, 로티토의 장기는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더욱이 몸속에 들어간 금속은 금세 소화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이에 의료진은 “로티토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강력한 위액과 두꺼운 위장을 가지고 있어 이같은 놀라운 행동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로티토는 자신은 하늘로부터 신비한 능력을 부여 받았다고 주장했다. 



2007년 6월25일 로티토는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공식사인은 금속 때문이 아니라 '자연사'였다. 그가 어떻게 금속과 유리 등을 먹고 소화를 시킬 수 있었는지는 영원한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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