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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식물4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리빙스턴 데이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이 원산지다. 영국의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남아프리카를 탐험하다 폭포를 발견해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로 명명하고, 그 주위에 무성하게 자생하던 꽃을 '리빙스턴'이라고 지었다는 말이 있다. 한 해 동안 발아, 생장, 개화, 결실의 생육단계를 거치는 다육질의 '일년초'다. 잎은 약간 두터워서 주걱 형태를 하고 있다. 줄기의 크기는 꽃대 포함 10cm 정도다. 서리가 내린 것 같이 투명한 광채가 나는 결정체의 작은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면으로 누워서 뻗어가고 잘 분지한다. 꽃은 연분홍색, 분홍색, 은행색, 흰색, 연황색 등으로 다양한 색깔을 뽐낸다. 직경 4~5cm의 꽃이 피면 파스텔색의 화려한 융단이 깔린 것처럼 눈부시고 아름답다. 꽃은 해가.. 2021. 4. 15.
주택 옥상에 '작은 정원' 만들기 서울에 있는 우리집 옥상의 작은 공간을 정원으로 만들었다. 우선 폐자원을 적극 활용했다. 페트(PET) 병을 화분으로 만들어 공간 효율을 최대화했다. 꽃을 더 많이 심을 수 있고, 물줄 때 물이 낭비되는 것을 최소화하며, 비올 때는 물받이 역할도 한다. 현재 페트병 62개가 들어갔다. 화분 설치대와 받침대는 재활용하는 날에 주워다 적절하게 배치했다. 아울러 아이가 어릴적 갖고 놀던 장난감(공룡 등)을 소품으로 활용했더니 '테마 정원'이 됐다. 정원 가운데는 6인용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고, 그 주변을 꽃과 식물, 나무로 둘러싸게 했다. 꽃은 100여 종을 심었는데, 인근 꽃시장에 가서 고르고 골랐고, 일부는 직접 파종해서 키운 것이다. 이렇게 해 놓으니 꽃과 식물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파티를 할 수 있게 .. 2021. 4. 11.
괴기스럽고 불길한 이름 '시체꽃'에 숨은 비밀 ‘시체꽃’ 괴기스럽고 불길한 이름이다. 도대체 어떤 꽃이기에 ‘시체꽃’(corpse flower)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일까. 시체꽃의 공식 학명은 꽃이 피기 전 꽃망울이 기형적으로 생긴 거대한 남성 성기를 닮았다는 뜻에서 ‘기형음경화’ 라는 뜻의 ‘아모포팰러스 타이타늄’(Amorphophallus Titanum)’으로 불린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중부의 적도 강우림이 원산지다. 현재 전 세계에 약 100여 그루만 남아있을 정도로 희귀 보호종이다. 꽃은 7년마다 한 번 필까 말까할 정도이며, 꽃이 펴도 48시간을 넘기지 않는 특성이 있다. 시체꽃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육수꽃차례(꽃대가 굵고 꽃이 표면에 밀집한 것이 특징)를 가진 식물이다. 높이가 1~3m에 이르고 하루에 10cm까지 자랄 수 있는 세계에.. 2020. 12. 28.
연인 손 잡고 걷고 싶은 '아름다운 나무 터널' TOP 10 '세계는 넓고 볼 것도 많다' 필자도 한 때 여기저기 여행을 참 많이 다녔다. 지금은 일에 치여 살다 보니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다. 세계 여행은 마음은 굴뚝 같은 데 그저 마음 뿐이다. 해외 여행은 목적지가 분명해야 한다. 일정이 정해져 있다보니 정처없이 발걸음 닫는대로 여유롭게 갈 수가 없다. 만약 여행사를 끼지 않고 간다면 더더욱 목적지가 분명해야 한다. 여행을 떠난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숲이다. 세계 곳곳에는 나무나 꽃이 터널을 이뤄 한폭의 그림 같은 곳들이 많다. 연인이 여행을 떠난다면 이런 곳에서 손을 꼭잡고 걷는 것도 추억에 남을 만하다. 1. 우크라이나, 사랑의 터널 (Tunnel of Love, Ukraine) 우크라이나 북서부의 작은 마을 클레반에 있..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