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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32

10년 만에 발견된 '일본 대지진' 때 사라진 어선 지난 2011년 3월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 관측 사상 최대인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다. 당시 강진의 여파로 초대형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센다이시 등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까지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잇따르며 피해가 속출했다. 전체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여 명에 달했다. 그렇게 9년9개월이 흘렀다. 2020년 12월10일 저녁 도쿄도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하치조섬에서 낡은 소형 어선(길이 5.5m)이 발견된다. 현지 어업협동조합(어협)은 배를 항구로 예인한 뒤 밧줄로 고정했다. 어선 내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산호초가 엉겨 붙어 있었다. 오랫동안 바다에 가라앉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선에는 배의 이력을 알 수 있는 등록번호가 적혀 있었다. 이 번.. 2022. 7. 3.
중국의 예언서 ‘추배도’에 담긴 60개의 예언 전 세계에는 갖가지 ‘‘예언서’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그중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가 가장 대표적이다. 몇 년 전에는 ‘지구멸망’을 예언한 서양의 예언서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양에도 서양 못지않게 여러 예언서가 있다. 그 중에서 중국 당나라 시대에 출간된 ‘추배도’를 최고로 꼽는다. 추배도는 당나라 태종 이세민이 천문학자 이순풍과 원천강이 함께 그려낸 장차 길흉화복을 기록한 책이다. '등을 미는 그림'을 의미하는 '추배도'는 마지막 장의 그림에서 유래했다. 추배도는 무려 60폭의 그림으로 구성돼 있다. 매 폭의 그림 아래에는 모두 예언 시구가 적혀 중국 역대 왕조에서 발생한 대사에 대해 은유를 담아 적어 놓았다. 하지만 ‘추배도’는 금서목록에 포함된다. 당 황실에서 여황제가 탄생할 거란 예언.. 2022. 6. 24.
매일 눈에서 '개미가 나오는' 인도 소녀 인도 카르나타주 벨탕가디에는 11살 소녀 아시위니가 살고 있었다. 지난 2018년 2월 어느날, 아시위니는 갑자기 시력이 저하되면서 앞이 뿌옇게 보였다. 눈에 염증이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그때마다 비비면 눈에서 검은 물질이 나왔다. 부모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자 ‘개미’라고 했다. 처음 가족들은 어쩌다 눈에 들어갔을 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소녀의 아버지는 “밖에서 놀다가 개미가 눈에 들어간 것뿐이니 손을 잘 씻으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눈에서 개미가 나왔다. 하루에 5~6마리 이상 나와 10일간 무려 60여마리 개미 사체가 눈에서 발견됐다. 이에 사람들은 인도 신화에 나오는 ‘나가의 저주’가 내렸다고 생각했다. 뱀을 신성시하는 인도에서는 뱀을 죽이거나 뱀의 죽음.. 2022. 6. 21.
우랄산맥 미스터리 디아틀로프 사건 ‘우랄산맥은’ 카자흐스탄 북부에서 북극해까지 러시아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산맥이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길이는 약 2500km다. 최고봉은 나로드나야 산으로 해발 1895m. 1959년 1월28일 러시아 우랄 국립공과대학교 소속의 탐사대 10명이 우랄산맥을 종단하기 위해 등반에 나섰다. 이들은 우랄 산맥을 거쳐 오토르덴 산을 등반하고 2월12일 베이스 캠프인 ‘비즈하이 마을’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등반 당일 대원 중 한 명인 ‘유리 유딘’이 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그를 제외한 9명이 등반에 나선다. 5일이 지난 뒤 산에 폭설이 내리자 남아있던 유딘이 걱정되는 마음에 탐사대에 무전을 보냈다. 탐사대장인 이고르 디아틀로프가 "우리들은 임시 캠프를 치고 휴식 중이며 무사하다"고 답신을 보내왔다.. 2022. 6. 18.
100년 넘게 썩지 않는 수녀의 시신 프랑스 남서쪽 피레네 산맥 근처 오트피레네주에는 ‘루르드’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1858년 2월1일 이 마을에 사는 14살 소녀 베르나데트 수비루는 마을을 관통하는 가브강변 마사비엘 동굴 앞에서 땔감을 줍고 있었다. 이때 동굴에서 환한 빛이 새어 나왔고, 소녀는 빛을 따라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소녀의 눈앞에 이상한 광경이 펼쳐진다. 하얀색 드레스에 파란 띠를 두른 여인이 나타났다. 여인은 베르나데트에게 흙탕물을 가리키며 “샘에 가서 물을 마시고 씻으라”고 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흙탕물 속에서 맑은 샘물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심한 천식을 앓고 있던 소녀는 여인의 말대로 샘물을 마신 후 천식이 씻은 듯 사라졌다. 여인은 바로 성모 마리아였다. 이후 성모 마리아는 18차례에 걸쳐 베르나데트에게 모습.. 2022. 6. 17.
동물원 CCTV에 찍힌 '늑대 인간' 닮은 괴생명체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에는 래노에스터카도라라 불리는 고원지대에 아마릴로시가 있다. 시립 ‘샌 안토니오 동물원’(San Antonio Zoo)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다. 지난 5월21일 새벽 1시25분쯤, 이 동물원 경계 울타리 바깥의 어둠 속에서 이상한 모습의 물체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아마릴로시가 공개한 사진에는 늑대머리 동물로 보이는 한 생명체가 철조망 근처에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너구리일 수도 있고, 공원을 걷는 사람이 우연히 포착된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릴리시는 공식 트위터에 "어떤 사람이 이상한 모자를 쓰고 밤에 돌아다니는 걸까. 추파카브라일까. 혹시 이 생명체와 비슷한 동물을 알고 있나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추바카브라’는 염소 등 가.. 2022. 6. 17.
알프스 빙하에서 75년 만에 발견된 실종 부부 스위스 남서부 디아볼르레 지방의 고지대 마을에는 신발공이던 남편 마르셀린 뒤물랭(40)과 교사이던 부인 프란시네 뒤물랭(37)이 살았다. 슬하에는 7남매를 두고 있었다. 제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8월15일 부부는 산 위에 있는 목장에 가서 소들에게 풀을 먹이겠다고 나갔다가 실종된다. 이들은 목장으로 가기 위해 빙하를 가로질러 가는 지름길을 택했고, 떠날 때는 화창했던 날씨가 곧 구름이 끼면서 나빠졌다. 부부가 실종되자 경찰과 마을 사람들은 수색대를 꾸려 두 달 반 동안 크레바스(빙하가 갈라진 깊은 틈)를 뒤졌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악천후 속에서 뒤물랭 부부가 크레바스에 빠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은 7남매는 친척집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형제들은 한.. 2022. 6. 3.
네팔에서 실종된 일본 여대생 1990년 4월 네팔에서 일본 여대생 ‘미나미노 사요코(29)’가 실종됐다. 그녀는 오사카의 킨키 대학에 다니고 있었다. 그녀의 꿈은 전 세계를 마음 껏 여행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돈을 모았다. 한 푼 두 푼 통장에 쌓이는 ‘여행 자금’을 보며 뿌듯했다. 그리고 세계여행을 떠나도 될 만큼의 돈이 모였다. 1989년 4월5일 사요코는 부푼 꿈을 안고 배낭을 챙겨 세계여행을 떠났다. 일본을 출발한 그녀는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당시 소련), 중동, 아프리카, 인도를 차례로 여행했다. 그녀의 다음 목적지는 희말라야 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내륙국가 ‘네팔’이다. 사요코는 1990년 3월 네팔에 입국했다. 그녀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매주 한 통씩 부모에게 편지를 썼다. 자신의.. 2022. 5. 23.
몰도바에서 발견된 4000년 전 '뇌 수술' 받은 유골 유럽 동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끼어있는 몰도바는 1991년 구소련의 해체와 함께 독립했다. 몰도바 안에는 미승인 국가인 ‘트란스니스트리아’가 있다. 1992년 몰도바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EU와 UN에서는 이 나라를 공식적인 나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인구는 러시아 소수민족이 다수를 차지한다. 2018년 7월 이곳에 있는 버려진 사격장에서 4000년 전 뇌수술을 받은 선사시대 전사(戰士)의 유골이 발견됐다.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유골의 머리 부분에서는 완벽한 형태의 원형 구멍이 2개다. 연구진은 이것이 초기 뇌수술을 받은 흔적으로 판단했다. 현대 기술과 비교하면 매우 단순하고 기본적인 수준이지만, 4000년 전에도 외과적 뇌수술이 존재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것이다. .. 2022. 5. 13.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행방불명 여고생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만 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는 ‘장기 실종자’로 남아 있다. 이들이 살아 돌아오거나 변사체로 발견되지 않는 이상 ‘영원한 실종’으로 남게 된다. 실종자의 부모는 자식이 실종된 날 시간이 멈춰버린다. 혹시 살아 돌아올지 모른다는 희망 때문에 찾는 것을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19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실종자 중에는 단순 실종이 아니라 ‘범죄피해 가능성’이 높은 실종자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른바 ‘여고생 4대 실종’으로 불리는 평택 송혜희양(당시 3학년), 천안 박수진양(1학년), 청주 이다현양(3학년), 순천 조수민양(1학년)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해 여전히 ‘실종 상태’로 남아 있다.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생사가 불투명하다. .. 2022. 5. 8.
영국서 발견된 2500년 전 '살인사건 피해자' 유골 영국 버킹엄셔주에서는 고속철도 연결사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는 고고학자 레이첼 우드가 속한 탐사팀도 포함돼 있다. 공사 중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지역에서는 발굴이 함께 진행되는 방식이다. 2020년 7월11일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약 25km 떨어진 웬 도버 인근의 한 농장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탐사팀은 소름 돋는 형태의 유골을 발견한다. 손이 몸 뒤로 묶여 있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자세였다. 현지 고고학 연구진은 유골이 이런 형태로 묻힌 원인을 두 가지로 추정했다. 손이 묶인 모양새나 모로 누운 자세 등으로 봐서, 살해당한 뒤 아무렇게나 버려졌다는 것과 혹은 처형당한 뒤 땅에 묻힌 것으로 판단했다. 무덤과 관의 흔적이 없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했다. 우드 박사는 “손을 뒤로 묶고 도랑 .. 2022. 5. 1.
봉인된 명나라 무덤에서 발견된 ‘스위스 시계반지’ 미스터리 중국 왕조 중 명나라는 1368년 주원장(홍무제)이 원나라를 몰아내고 세운 한족의 나라다. 1644년 내부 반란으로 인해 멸망하기까지 276년간 대륙을 다스렸다. 2008년 10월15일 중국 고고학 발굴팀은 남부 상시지역에 있는 명나라 시대 봉인된 무덤 발굴에 나섰다. 무덤 안에는 거대한 관이 하나 있었고 덮개를 열자 삼합토로 만들어진 두 개의 관이 놓여진 형태였다. 이런 관은 당시 귀족층에서 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볼 때 묘의 주인도 비슷한 신분이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그런데 발굴팀을 의아하게 만드는 일이 생겼다. 관을 덮은 흙을 제거하자 갑자기 돌 같은 것이 금속 소리를 내면서 떨어졌다. 발굴팀원이 물건을 집어 들어보니 놀랍게도 시계 모양의 반지였다. 재질은 구리였고 크기는 일반 반지와 비슷했다. 시침.. 2022.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