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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세상12

겨울 왕국 남극 '피 흘러내리는 폭포'의 비밀 남극은 지구 남쪽 반대편에 있는 ‘겨울 왕국’이다. 이곳에는 빙하 위로 ‘새빨간 물이 흘러내린다’고 해서 붙여진 ‘피의 폭포’(blood falls)가 있다. 1911년 영국 태생 호주 지질학자 그리피스 테일러 박사가 처음 발견했다. 학자들은 한 세기 넘게 폭포에서 핏빛 물이 흐르는 원인을 밝혀내는데 주력했다. 최초 발견자인 테일러는 붉은 미세 조류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했다. 2003년에는 빙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500만 년 된 해수 호수의 마지막 잔해로 거기 들어 있는 철 성분이 산소와 만나 산화하면서 붉게 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09년 4월, 미국 하버드대 질 미커키 박사는 ‘피의 폭포’에서 산소 없이도 생존해온 미생물(녹조류)의 표본을 채취하는데 성공한다. 이 폭포 아래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2022. 5. 27.
1년 전 담근 뱀술 열다 독사에 물린 중국 남성 뱀을 통째로 담가 먹는 술을 '뱀술'이라고 한다. 고대 중국에서부터 뱀술을 담가먹었다고 하며, 베트남, 대만, 한국 등에서도 먹는다. 뱀술은 효능을 높이기 주로 '독사'를 잡아 담고 있다. 뱀술이 남성의 정력이나 관절염 등에 효염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의학적으로 검증된 적은 없다. 뱀술은 담글 때와 개봉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 뱀술을 열었다가 뱀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경우도 종종 있어서다. 중국 헤이룽장성에 사는 A씨(남)의 아들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A씨는 아들의 병을 낫게 하려고 여러 방법을 써 봤지만 허사였다. 그러다 살아있는 뱀으로 술을 만들면 치료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A씨는 2020년 5월 친구에게 소개받은 사람에게 독사 3마리를 얻어 약용 포도주로 술을 담갔다. 그리고 1년후.. 2022. 5. 4.
들어가면 죽는 비밀의 섬 '노스 센티넬 아일랜드'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섬’이 있다. 인도양 동부 벵골 만에 위치한 ‘노스 센티넬 아일랜드’도 그 중 하나다. 이 섬의 면적은 약 60km²로 서울시의 약 10분의 1 정도다. 상공에서 바라보면 섬 전체에 빼곡하게 나무가 들어서 있다. 울창한 정글이다.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신비롭게 느껴진다. 노스 센티넬의 원시부족은 약 6만전 전 부터 이 섬에 살고 있다. 근대 문명과는 동떨어진 원시생활을 한다. 인구는 약 100~400명 정도로 추정된다. 문명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탐험을 한다. 이들은 원시의 삶을 보존하기 보다는 외부에 알리려 든다.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에도 지속적으로 문명이 손을 뻗었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이들의 발걸음을 허락하지 않았다. 누구든지 .. 2022. 4. 2.
밀림에 출현하는 공룡 닮은 괴물 '모켈레 므벰베' 중앙아프리카 콩고의 밀림에는 공룡 닮은 괴물이 산다. 현지 원주민들은 ‘강물의 흐름을 멈춘다'는 뜻의 피그미어인 ‘모켈레 므벰베’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괴물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1913년이다. 독일 정부는 당시 카메룬 식민지를 조사하기 위해 폰 스타인을 대장으로 하는 탐험대를 보냈다. 폰 스타인은 ‘콩고 강, 우반지 강 하류, 상하 강과 이켈렘바 강 유역에 사는 동물에 대해 보고서’를 남겼는데 그것이 '모켈레 므벰베'다. 폰 스타인은 이 동물에 대해 “흑인들이 너무나 두려워 한다”고 적고 있다. 1976년에는 열대림 악어를 연구하기 위해 중앙아프리카로 간 제임스 파월이 마을의 원주민으로부터 '모켈레 므벰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원주민들이 묘사하는 이 생명체는 코끼리만한 몸통에 긴 목과 긴 꼬리를.. 2022. 1. 20.
인도 고원지대 해골 호수의 저주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일본군을 쫓던 영국군은 인도의 한 고원을 정찰하다가 호수 안에서 수백 구의 해골을 발견한다. 목재 아티팩트, 철제 창, 가죽 슬리퍼, 반지 등도 함께 널브러져 있었다. 위치는 히말라야에서 해발 5천 미터 높이에 있는 '루프쿤드'라는 호수다. 이곳은 빙하 호수이며 기온변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유골이 드러났다. 이후 언론을 통해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골 호수’(Skeletons Lake)라는 명칭이 붙었다. 영국군은 유골의 정체가 이곳에 파병된 일본군의 시신이라고 생각했다. 일본군이 도망가다 험준한 지형에 갇혀 죽었을 것으로 추정했던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곳 원주민이 종교적인 이유로 집단 자살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돌았다. 당시의 과학으로는 정확한 죽음의 원인을 파.. 2022. 1. 17.
절벽에 매달린 관들 '쓰촨성 절벽 공동묘지' 중국 남서부에는 가장 강력한 소수민족 집단이었던 '보족'이 존재했다. 보족은 독립 정신이 강해 수시로 중원의 역사에서 이탈하려고 했다. 명나라 때는 봉건군주의 폭정이 거듭되자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격분한 황제는 대군을 보내 보족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며 인종청소에 나섰다. 이들은 후환을 없애기 위해 보족의 촌락을 불태우는 등 근간을 없애버렸다. 보족은 진입군을 피해 절벽 위에 올라가 최후의 항전을 거듭했다. 고전하던 진압군은 공성전을 벌이며 기습공격을 감행해 절벽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절벽 위에 있어야 할 보족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살고 있던 보족이 모두 자취를 감춘 것이다. 보족이 어떻게 한순간에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지금까지 미스터리다. 보족은 높은.. 2021. 12. 2.
늑대가 키운 소녀들 ‘아말라‧카말라’ 동화 '정글북'의 이야기처럼 현실 속에서 야생동물에 의해 길러진 아이들이 동물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모글리 현상'이라 불린다. 지난 1920년 인도 미드나포르 정글에서 한 목사부부에 의해 2세와 7세의 소녀들이 발견됐다. 당시 아이들은 늑대의 젖을 먹고 살고 있었고 사지로 기어 다녔다. 당연히 말은 할 수 없었고 빛을 싫어하는 등 거의 동물의 상태와 동일했다. 목사 부부는 두 아이에게 각각 ‘아말라’와 ‘카말라’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인간생활 적응 훈련도 실시했지만, 몸만 사람인 아말라와 카말라는 늑대처럼 행동했다. 음식은 고기나 우유만 먹었고, 시각과 후각이 매우 발달해 먼 곳의 냄새도 잘 맡았다. 어두운 곳으로 숨고 날고기를 뜯어먹었으며 사람이 다가가면 거부반응을 보였다. 1년 후 동생 아말라는.. 2021. 11. 4.
캄보디아 밀림에서 발견된 유령 도시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국토의 70%가 울창한 삼림으로 뒤덮여 있고, 전 국민의 96%가 불교를 믿는다. 1863년 프랑스 보호국이 된 이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일부가 됐다. 1940년에는 일본에 점령됐고, 일본 패전 후인 1947년 5월 프랑스연합 내의 한 왕국으로 독립했다가 1953년에야 완전한 독립을 이뤘다. 그 후 심각한 내전으로 혼란을 겪었다. 불교국가인 캄보디아는 사원을 중심으로 문화 활동과 교육이 이뤄지고 승려들은 사회에서 존경받는 계층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캄보디아 중앙에는 길이 160km, 너비 36km인 동남아에서 가장 큰 담수호 ‘톤레삽 호수’가 있다. 호수 북쪽의 밀림지역은 ‘천혜의 보고’라고 할 만큼 광활한 삼림과 다양한 동물.. 2021. 10. 17.
뱀이 너무 많아 출입이 금지된 섬 ‘퀘이마다 그란데’ 브라질 상파울루 해안에서 배를 타고 약 33km쯤 들어가면 ‘퀘이마다 그란데’가 있다. 이곳은 웅장하게 솟은 바위산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아름다운 무인도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섬 중 하나로 꼽힌다. 일명 ‘죽음의 섬’으로도 불린다. 그런 만큼 이 섬에는 갖가지 기이한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온다. 과거 한 어부가 바다를 표류하다 먹을 것을 찾아 섬에 들어섰다. 그러다 혼비백산 섬을 탈출했고 끝내 사망한 채 발견된다. 1920년대 이 섬에 등대가 세워지면서 등대지기가 가족과 함께 이곳에 정착했다. 얼마 후 등대지기 가족은 몰살된 채 발견된다. 일각에서는 ‘섬의 저주’ 때문이라는 괴담이 퍼져나갔다. 그러자 브라질 당국이 조사에 나섰는데, 시신.. 2021. 9. 27.
몸으로 다리 만들어 '말벌집 공격하는' 군대 개미들 한 지붕 처마에 대형 말벌집이 있다. 얼마 후 개미떼가 몸으로 다리를 만들어 말벌집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가까이 가서 보면 개미들이 몸과 몸을 연결해 처마 끝에서 말벌집까지 U자 형태의 다리를 만들었다. 개미떼는 일반 개미가 아닌 ‘군대 개미’다.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 플로리아노폴리스에 사는 전기기술자 '프란시스코 보니’는 이런 모습을 영상에 담아 SNS에 공개했다. 보니는 먼저 “군대개미들이 말벌의 벌집을 공격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이런 공격이 일어나면 말벌들은 대개 도망치고 군대개미들은 벌집에 남아있는 알과 애벌레, 그리고 번데기뿐만 아니라 미처 탈출하지 못한 일부 말벌까지 공격해 식량으로 삼을 때까지 벌집을 떠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보니는 또 “다리를 만드는 집단 지능과 계산 수준이.. 2021. 9. 26.
미스 유니버스 출신 ‘70대 태국 할머니’의 방부제 미모 아파스라 홍사쿠라(Apasra Hongsakula)는 태국 방콕에서 뷰티 슬리밍 스파를 운영한다. 그녀는 1947년생으로 70대 할머니다. 그런데 언뜻 보면 20~30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젊어 보인다. 세월의 흔적을 비켜간 눈부신 미모다. 그에게는 ‘방부제 미모’라는 별칭이 붙었다. 홍사쿠라는 18살 때인 1965년 7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아시아 최초 세계 미스 유니버스 1위 수상자다. 신장이 164cm에 불과해 역대 최단신 미스 유니버스 수상자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1년 뒤에는 태국 황실 귀족과 결혼해 화려한 신데렐라가 됐다.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이혼 후에는 태국의 센트럴 플라자 회장과 재혼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이혼 뒤 지금의 ‘뷰티 슬리밍 스.. 2021. 9. 26.
주민 평균 신장 80CM '난쟁이 마을'의 비밀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 쯔중현에 있는 산촌마을은 일명 ‘난쟁이 마을’로 불린다. 주민 800여 명 중 50세 이상의 평균 신장은 약 80cm다. 1990년대 초 언론을 통해 이 마을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후 세상의 이목을 끌었다. 중국 정부에서는 다수의 전문가와 의료진을 보내 키 작은 원인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민들의 키가 1m도 안 되는 이유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왜소증’(저신장‧성장장애)을 이유로 들었지만 주민들의 상태를 조사한 결과 왜소증 증세와는 달랐다. 일부 전문가들은 언론을 통해 식중독 등 주민들의 불결한 생활환경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주민들중 식중독에 감염된 적이 없어 단순 추측에 불과했다. 이처럼 ‘난쟁이 마을’ 주민들의 키 작은 이유는 베일에 싸.. 2021.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