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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공포41

지하실 떠도는 살해당한 원혼 '응암동 괴담' 실제사건 1992년 9월, 서울 은평구 응암동 재래시장 인근에 지하1층, 지상 3층 다가구 주택건물이 지어졌다. 집 주인은 약 10평(33m²)인 지하실을 소규모 공장이나 창고로 임대했다. 지하실에 처음으로 입주한 세입자는 정아무개씨(남‧56)였다. 그는 양복 재단 공장을 운영했는데 공장은 그럭저럭 돌아가는 편이었지만 억대의 빚보증을 선 게 화근이 됐다. 정씨는 빚더미에 앉으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공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대전의 한 기도원에 들어갔다가 얼마 후 목을 매 자살한다. 정씨가 운영하던 공장은 그 밑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김아무개씨(남‧51)가 맡아서 운영하게 됐다. 정씨에게 받을 돈이 있었던 김씨는 공장 전세금을 빼내 자신의 채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정씨 아내에게 주려고 했다. 하지만 집주인은.. 2022. 9. 24.
알프스 산맥서 발견된 5300년 전 미라 '아이스맨' 1991년 9월19일, 독일인 등반가 헬무트 사이먼과 아내 에리카는 알프스 산맥 피나일봉(해발 3200m)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고 있었다. 외치 계곡 빙하를 지날 때 얼음 위로 상반신이 삐져나온 시신 한 구를 발견한다. 부부는 조난당한 등산객의 시신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시신 수습 과정에서 본 미라의 복장과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았다. 풀로 엮은 외투, 가죽옷과 모자, 칼, 도끼, 활과 화살이 담긴 화살통 등이 발견됐다. 미라는 발견 직후 대학 연구소로 옮겨졌다. 뼈와 피부의 방사성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5300년 전 석기시대의 미라로 판명됐다. 지구 온난화로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내리면서 세상 밖으로 처음 드러났던 것이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라의 출현이었다. 미라는 발견된 곳의 지명을.. 2022. 9. 21.
흑인 노예들의 저주 깃든 '라로리 하우스'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는 3층짜리 고급 저택이 자리잡고 있다. 1831년 처음 이 집을 지은 마리 델핀 마카티 라로리 부인의 이름을 따서 '라로리 하우스(LaLaurie House)로 불린다. 겉모습은 웅장하고 내부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최고급 자재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로리 부인은 당시 지역 유지인 마카티 일족의 일원이다. 이들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부터 이 지역에 정착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광범위한 부동산과 많은 노예들을 소유한 유지였다. 라로리는 1800년 6월 스페인 왕실 고위 장교와 결혼해 딸 하나를 낳았으나 항해 중에 죽었고, 8년 후인 1808년 6월에 변호사인 장 블랑크와 재혼해 4명의 자녀를 뒀다. 이중 딸 한 명은 척추 기형 때문에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 2022. 9. 21.
하룻밤에 1700명 살해, 죽음의 호수 ‘카메룬 니오스 호’ 중앙 아프리카에 위치한 카메룬 서북부에는 화산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산 정상에 형성된 ‘니오스(Nyos)호’가 있다. 호수 너비는 1.6km, 깊이 183m에 달한다. 1986년 8월21일 밤 9시쯤, 니오스 호에서 폭발이 일어나 100m 높이의 거대한 물기둥이 치솟았다. 이어 어마어마한 규모의 이산화탄소가 분출되기 시작했다. 공기보다 1.5배 무거운 이산화탄소는 산자락을 타고 아래로 흘러 반경 25km 이내 마을을 순식간에 덮쳤다. 전기가 없는 이 지역의 주민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이산화탄소 가스는 주변 공기를 차지하고 사람들로부터 산소를 앗아갔다. 주민들은 호흡곤란과 마비 증세로 쓰러졌고, 무려 1천74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 밤중에 일어난 대 참극이었다. 동물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축과 야.. 2022. 9. 18.
일본의 1급 출입금지구역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야와타노 야부시라즈’(八幡の藪知らず)는 일본 지바현 이치카와시 야와타의 지바가도(국도 14호선)에 있는 작은 숲이다. 옛부터 ‘절대 들어가면 안 되는 곳’으로 전해내려 온다. 발을 디디면 다시는 나올 수 없게 된다는 가미카쿠시 전승(傳承, 문화‧풍속‧제도 따위를 이어받아 계승함)으로 유명하다. 위치는 모토야와타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치바 가도(국도 14호선)를 따라 이치카와 시청 대각선 맞은편에 있다. 얼핏보면 도심지 한가운데 정사각형으로 덩그러니 놓여 있는 평범한 숲이다. 숲의 크기는 가로☓세로 18m 정도다. 방향감각을 잃을 정도로 넓은 숲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근처 도로변에는 하치만 지명의 유래가 된 하치만 신사도 있다. 그 옆에는 ‘절대 들어가선 안 될 숲(八幡不知森)’이라고 기록된 .. 2022. 9. 17.
호주 폐가서 발견된 '집시 소년의' 영혼이 깃든 인형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의 리베리나 지역에는 와가와가가 있다. 머룸비지 강을 가로지르는 와가와가는 주에서 가장 큰 내륙도시다. 지난 1972년 퀸즐랜드주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케리 월튼이 할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인 와가와가의 한 작은마을을 찾았다. 그는 예전부터 마을에 있던 오래된 폐가가 생각났고, 형과 함께 찾아간다. 폐가에 들어가 안을 둘러보던 케리의 눈에 괴상하게 생긴 인형 하나가 눈에 띄었다. 인형은 큰 눈‧코‧입을 가진 성인 남성의 얼굴에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흰색 셔츠에 외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케리는 특이하게 생긴 인형이 마음에 들었고 ‘레타’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퀸즐랜드 집으로 가져간다. 이후 인형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난다. 평소 온순하던 반려견이 갑자기 사납게 돌변.. 2022. 9. 16.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들 1980년대 말 영국 런던에는 방송국에서 음향 엔지니어로 일하는 로빈이라는 여성이 혼자 살고 있었다. 그녀는 어느 날 고성능 녹음기를 새로 구입한 후 고요한 곳에서 성능 실험을 했다. 얼마 후 녹음된 소리를 듣다가 무언가 녹음된 것을 확인하고 테이프를 들고 방송국에 갔다. 방송국의 음향기기들을 이용해 자석 테이프의 자력을 증폭시켰더니 녹음기 안에서 사람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들어보니 ”로빈, 내 목소리가 들리니?“라고 떨면서 말하는 소리였다. 로빈은 녹음 당시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는 것을 상기하며 소스라치게 놀란다. 로빈은 이런 사실을 유명 심령학자인 피터 엘룬어 박사에게 알렸다. 피터 박사는 로빈이 사용했던 녹음기와 같은 기종을 구입한 후 런던에서 귀신이 가장 많이 출몰한다는 거리의 흉가를 .. 2022. 9. 16.
미국 최악의 흉가 '악마의 집'에서 포착된 악령 사진 미국 인디애나주 게리시에는 '악마의 집'으로 불리는 흉가가 있었다. 2011년 11월 레토야 아몬스(여‧32)는 가족들과 함께 해당 주택으로 이사왔다. 그녀에게는 각각 12세(딸), 9세(딸), 7세(아들)인 자녀 셋이 있었고,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다. 처음 이사왔을 때 어떤 영매가 찾아와 ”이 집에는 200마리가 넘는 악령들이 살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미신을 믿지 않았던 아몬스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흘려버렸다. 그런데 이사 온 지 얼마되지 않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집안 곳곳에서 알 수 없는 웃음소리가 들리고, 무서운 모습의 유령이 목격됐다. 부엌에는 알 수 없는 발자국이 나타나고, 아무도 없는 지하실에서는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밤에는 문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2022. 9. 14.
영화 '컨저링' 실화 사건 '해리스빌'의 저주 1970년 겨울,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해리스빌의 한 전원주택에 페론 가족이 이사를 온다. 페론 부부와 다섯 딸들은 이 집을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 어린 딸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2층 집에 너른 앞마당이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사 온 첫날부터 집안에서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딸들의 발을 잡아 당기거나 옷장에서 정체 모를 여인의 형체가 보이기도 했다. 딸들은 자기 방에 누군가가 있다고 말했다. 페론은 딸들의 말을 듣고 2층 방 구석구석을 살펴봤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부부는 아이들이 악몽을 꾸고 착각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난 다음 날 아침, 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오랫동안 키우던 반려견이 죽은 채 발견되고, 집안 곳곳에서는 고기가 썩.. 2022. 9. 12.
같은 공포영화 보고 갑자기 사망한 10대들 지난 1987년 3월 미국 뉴욕에 사는 한 10대 소년은 친구들을 만나 어디론가 향한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그들은 모두 사망한 채 발견된다. 이틀 후 미국 일리노이주에 살던 17세 소녀 카렌 로건 또한 어딘가를 다녀온 뒤 죽음을 맞이한다. 부모는 딸이 외출했다가 넋을 잃은 채 돌아와 방에 들어갔는데 얼마 후 죽어있었다고 했다. 이상한 것은 카렌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나타났던 또 다른 10대 소녀도 사망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미국 일대에서 10대 청소년들의 동시다발적인 사망 사건이 일어난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들의 죽음에서 두 가지 공통점을 발견한다. 사인이 심장발작으로 인한 돌연사였다는 것과 모두 극장에서 영화를 본 후 숨졌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극장에서 본 것은 다름아닌 공포 영화 였다. 19.. 2022. 9. 5.
마을사람 몰살당한 유령마을 ‘스기사와’ 일본 아오모리현에는 스기사와촌(杉沢村)이 있었다. 한때는 산중에 자리 잡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지도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현재 일본에는 ‘스기사와촌’과 관련한 비극적인 전설이 전해내려 오고 있다. 이 마을과 관련한 전설은 크게 두 가지다. 한 번은 하얀 분장을 한 남성이 사람들을 하나 둘씩 죽이는 사건이 벌어진다. 마을 사람들은 언제 자신도 당할지 몰라 공포에 떨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급기야 서로 죽이기 시작했고, 끝내 진범은 밝히지 못한 채 모두가 죽고 마을은 폐허가 된다. 또 다른 이야기도 비극적이다. 쇼와 13년, 193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청년이 있었다. 청년은 큰 빚을 지게 됐는데, 어느 날 어머니와 크게 다퉜다... 2022. 8. 6.
시체와 결혼하고 7년 동안 동거한 남자 1877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태어난 칼 본 코셀은 43세에 결혼해 두 딸을 두었다. 코셀은 1926년 여동생이 살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의 제프리힐스로 이민했다. 얼마 후 그는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혼자 플로리다 키 웨스트로 떠난다. 코셀은 미 해군병원에 취업해 방사선 기술자 겸 세균연구사 직책의 군무원으로 일했다. 1931년 어느 날 미모의 한 여성이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코셀은 이 여성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하고 만다. 그녀는 코셀 보다 32살 어린 22살의 엘레나 요오스였다. 엘레나는 결핵을 앓고 있었는데, 당시는 결핵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결핵으로 사망하던 시기였다. 코셀은 엘레나의 병을 꼭 낫게 해준다며 모든 일을 제쳐두고 오로지 엘레나의 병을 고치는 일에 전념하기 시작..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