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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뺐다가 출혈 멈추지 않아 6일만에 사망한 여성 말레이시아 케다에 사는 랴오씨(여‧42)는 두 딸의 엄마였다. 그녀는 2013년 흉선암을 진단받은 후 2017년까지 수술과 화학요법을 병행해 오고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2019년 5월부터는 사랑니가 난 부근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치통으로 괴로워하던 랴오는 같은해 7월1일 남편과 함께 근처 치과를 방문해 상담했다. 의사는 사랑니를 뽑는 게 좋다고 했다. 랴오의 남편은 “이미 몸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황인데 혹시 사랑니를 뽑는 게 위험하지 않을까요?”라고 물었으나 의사는 “괜찮다”고 했다. 7월15일 랴오씨는 치과에서 사랑니를 발치한다. 하지만 다음날부터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베개가 피로 흥건해질 정도로 상처에서 출혈이 멈추지 않았다. 병원에 가서 응급치료 후 출혈이 조금 잦아들었지만 이번.. 2022. 9. 24.
지하실 떠도는 살해당한 원혼 '응암동 괴담' 실제사건 1992년 9월, 서울 은평구 응암동 재래시장 인근에 지하1층, 지상 3층 다가구 주택건물이 지어졌다. 집 주인은 약 10평(33m²)인 지하실을 소규모 공장이나 창고로 임대했다. 지하실에 처음으로 입주한 세입자는 정아무개씨(남‧56)였다. 그는 양복 재단 공장을 운영했는데 공장은 그럭저럭 돌아가는 편이었지만 억대의 빚보증을 선 게 화근이 됐다. 정씨는 빚더미에 앉으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공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대전의 한 기도원에 들어갔다가 얼마 후 목을 매 자살한다. 정씨가 운영하던 공장은 그 밑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김아무개씨(남‧51)가 맡아서 운영하게 됐다. 정씨에게 받을 돈이 있었던 김씨는 공장 전세금을 빼내 자신의 채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정씨 아내에게 주려고 했다. 하지만 집주인은.. 2022. 9. 24.
밭에서 사라진 후 7m 비단뱀 뱃속에서 발견된 여성 인도네시아 동남 술라웨시주 무나섬 프르시아판 라웰라에는 와 티바(여‧54)가 살고 있었다. 2018년 6월14일 아침, 티바는 집에서 1km 떨어진 옥수수 농장에 밭일을 하러 갔다. 그녀는 멧돼지가 농작물을 망가뜨릴 것이 걱정된다며 집을 나섰다. 이게 마지막이었다. 이날 티바는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밤새 티바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도 없었다. 다음 날 아침 가족들은 밭에 나갔다가 신발과 손전등, 정글도 등 티바의 소지품이 흩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황상 무슨 일을 당한 것이 틀림없었다. 가족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주민 100여명이 주변을 뒤진 끝에 배가 불룩하게 솟은 그물무늬비단뱀을 발견했다. 몸길이가 7m에 이르렀을 정도로 거대했다. 주민들은 이 비단뱀이 티바를 휘감.. 2022. 9. 24.
신생아에게 음주 수유하다 죽게 한 엄마 베네수엘라에 사는 안드레이나 가르시아(22)는 신생아를 둔 엄마였다. 지독한 애주가였던 가르시아는 술에 항상 술에 취해 있었고, 아기가 울어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심지어 수유할 때도 술을 마신 상태였다. 지난 22일 아기는 3시간 넘게 계속 울었지만 술에 취한 엄마는 아기를 돌보지 않았고, 탈진상태가 됐다. 숨을 쉬지 않아 급히 인근 마요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 생후 26일 만이었고, 사망원인은 뇌출혈로 판단됐다. 의료진은 “아기가 너무 오래 울다 보니 탈진상태가 됐고, 그래도 울음을 멈추지 않다가 뇌혈관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병원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혐의로 가르시아를 체포했다. 마요병원 의료진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수유를 하면 모유를 통해 .. 2022. 9. 24.
8세 아들 7명 살리고 떠난 후 똑닮은 동생 출산한 엄마 중국 저장성 저우산에는 8세의 위동진군(아명 동동이)이 살았다. 위군은 미래 의사가 돼서 아픈 사람을 고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2020년 8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뇌사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깨어날 가망이 없다며 부모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갑작스런 사고에 위군의 부모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의사가 되고 싶었던 아이의 뜻을 존중해 장기기증을 결정한다. 당시 부모는 "동동이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장기기증을 하는 것으로 병을 고쳐 아픈 사람을 돕고 싶었던 염원이 실현된 것이라고생각한다"고 말했다. 위군은 불치병을 앓고 있던 환자들에게 심장과 신장, 간장, 각막 등을 기증했고,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천사가 됐다. 아들을 떠나 보낸 후 부모는 큰 고통속에 지내야 했다... 2022. 9. 24.
'여고시절' 가수 이수미 대천해수욕장 피습사건 1952년 1월25일 전남 영암에서 8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이화자’다. 어릴적부터 노래부르기를 좋아했고 끼도 상당했다. 영암 낭주중학교를 거쳐 목포여고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69년 목포 KBS 노래자랑대회에 나가 5주 연속 우승했다. 당시는 학생 신분이라 언니들 옷을 빌려 입고 가발을 쓰고 참가해야만 했다. 이듬해 목포 MBC가 개국한 후 연말 노래자랑 결산 방송에 나갔다가 오아시스 사장과 운명처럼 만난다. 1970년 이수미는 서울로 상경해 가수 수업을 받았고, 1971년 으로 정식 데뷔한다. 시골 출신 신인가수이던 이수미는 1972년 김영광의 을 부르면서 대박을 터트린다. 이 곡은 학교 졸업시즌을 노리고 기획됐다. 이수미가 이 곡을 취입할 때까지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작.. 2022. 9. 23.
관광객이 던져 준 먹이로 27kg 된 ‘뚱보 원숭이’의 최후 태국 방콕에는 유명한 원숭이가 있었다. 다른 원숭이에 비해 몸무게가 세 배 이상 되는 초고도비만이다. 보통 원숭이가 8~10kg인 반면 이 원숭이는 무려 27kg나 됐다. 사람들은 그에게 뚱보 삼촌이란 뜻의 ‘엉클 패티’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이 원숭이가 뚱보가 된 것은 관광객들이 던져 준 먹이 때문이다. 방콕 방쿤 티안의 한 시장 근처에서 서식하던 긴꼬리 원숭이는 스스로 먹이 찾는 것을 포기했다. 활동량이 줄고 관광객이 준 먹이에 의존하다보니 점점 몸무게가 불어났다. 급기야 배를 땅에 질질 끌고 다닐 정도로 뚱보가 됐다. 관광객들은 이 모습이 신기하다며 계속 먹이를 던져줬다. 건강에 치명적인 상황에까지 이르자 방콕 야생동물관리국이 나섰다. 지역 동물보호단체들과 연계해 2017년 이 원숭이를 보호소로 옮.. 2022. 9. 23.
헬기 추락으로 사망한 현역 장군들 국군 창군이래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현역 장군은 세 명이다. 1984년 7월 김홍한 육군 제2군사령관(대장)은 헬기를 타고 대간첩작전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가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상공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7명 중 김 대장을 비롯해 5명이 사망하고 2명만이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1992년 2월 육군 제7군단장이던 이현부 중장은 경기도 장호원에서 헬기에 탑승해 포항으로 가다가 뒷날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추락했다. 탑승자 10명 중 이 중장과 참모진 등 8명이 사망하고, 2명만이 살아남았다. 위기의 순간에도 이 중장은 "부락을 피하라"고 지시했고, 조종사는 끝까지 조종간을 놓치 않았다. 군 참모총장이 헬기사고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1993년 5월 공군 제22대 참모총장에 조근해 대장이 부임했다. .. 2022. 9. 23.
김천 직지사 이후재씨 실종사건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황악산은 김천시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소백산맥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그 안에는 신라시대의 고찰 ‘직지사’가 있다. 절 주위의 울창한 소나무와 깊은 계곡의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며 절경을 이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18일 오전 9시10분쯤 이후재씨(37)는 “운동하러 간다”며 김천시내의 집을 나섰다. 이씨는 직지사로 방향을 잡았다. 오후 1시54분 직지사 인근 주차장에서 어머니(61)와 통화했고 “황악산 직지사에 있다”며 위치를 알렸다. 같은 날 오후 6시10분에는 아버지(72)에게 ‘전화가 안 돼요’, 다시 오후 7시에는 아내(36)에게 ‘전화 안 됨’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2분 뒤 아내와 전화 연결이 됐다. 이때도 “산에서 내려가.. 2022. 9. 23.
SNS에 '100돈 금팔찌' 자랑하다 범죄 표적된 중학생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사는 A군(15)은 순금 100돈짜리 금팔찌를 차고 있었다. 돈으로 환산하면 2천740여 만원 상당이다. 2020년 6월 A군은 금팔찌를 차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려 자랑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눈여겨 본 동네 불량배들이 있었다. B씨(21)‧C씨(21)‧D씨(23)는 A군의 금팔찌를 뺏기로 모의한다. B씨는 자신의 지인이 A군의 SNS친구라는 사실 알아냈다. 6월26일 오전 3시쯤 B씨 일당은 지인을 통해 A군을 연수구 연수동 한 상가건물 앞으로 불러냈다. B씨 등은 유인한 A군을 승용차에 강제로 태운 뒤,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고 "친동생이 엄마카드로 깡하면서 사이버도박하다가 2000만원 잃었다"면서 차고 있던 금팔찌를 강탈했다. 이들은 범행 후 한 금은방에 해당 금.. 2022. 9. 23.
3명에게 새 생명주고 떠난 삼남매 엄마 허미경씨 전남 순천에서 4남3녀 중 장녀로 태어난 허미경씨는 착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결혼해서는 아들과 딸 둘을 낳았고 남편과 동네를 산책하는 것을 즐겨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렸다. 허씨는 평소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지적 장애인을 돌보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지난 2019년 5월에는 장기기증을 등록하면서 ”내 마지막 순간에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게 3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난 7월3일 허씨는 저녁식사 후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급히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깨어날 가망이 없다며 뇌사판정을 했다.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허씨의 뜻을 존중해 장기기증을 결정한.. 2022. 9. 23.
세월호 또 다른 비극 '단원고 강민규 교감' 안산 단원고등학교 강민규 교감(52)은 ‘세월호 참사’가 빚은 또 하나의 비극이다. 강 교감은 침몰한 배에서 살아남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던졌다. 그는 2학년생 ‘제주 수학여행’의 인솔 책임자였다. 학생 325명과 교사 13명을 이끌고 제주도로 향하는 세월호를 타면서 운명의 갈림길에 선다. 강 교감은 배가 침몰할 때까지 제자들을 구하느라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후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눈을 떴을 때는 배가 아닌 육지였다. 구조 현장에서 실신한 것을 해경이 헬기로 강제 후송한 것이다. 그는 죄책감이 들었지만 아이들의 시신 수습을 우선적으로 도왔다. 해경의 강도 높은 조사도 받았다. “물에 빠져 죽어야지. 왜 혼자만 살아왔느냐”는 유족들의 분노 섞인 절규도 접했다. 강 교감은 하루아침에 죄인 .. 2022. 9. 23.
육군 제28사단 화학지원대 총기 난사사건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제28사단(무적태풍부대)은 중서부전선 최전방 지역의 경계 임무를 담당하는 GOP(일반전방초소) 철책사단이다.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일명 ‘별들의 무덤’으로도 불린다. 1959년 대대장의 사단장 살해사건, 2005년 530GP사건, 2014년 윤승주 일병 폭행 사망사건 등이 모두 이 부대에서 발생했다. 1984년 2월 24일 일요일 새벽 양주시 신산리에 있는 28사단 예하 화학지원대 내무실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박아무개 이병은 이날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었다. 그는 무언가를 고민하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새벽 5시 55분쯤 박 이병은 김아무개 상병으로부터 근무교대와 관련해 심한 질책을 받는다. 그는 입술을 꽉 깨물더니 내무실에서 잠든 고참들을 한 명 한 명 응시했다... 2022. 9. 23.
자전거 타다 물에 빠진 ‘초등생 3명’ 구한 이동근씨 경남 함안에는 이동근씨(46)가 살고 있다. 이씨는 2021년 7월12일 오후 함안군 칠원읍 광려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그러던 오후 6시19분쯤, 하천 내담교 보 하류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초등학생 3명을 목격한다. 처음에는 애들이 자맥질하며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누군가 “살려달라”는 소리에 위험한 상황을 직감했다. 이씨는 자전거를 내팽개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아이들 구조에 나섰다. 당시 광려천은 장마 등으로 수위가 2m에 달했다. 아이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수영하다가 물에 빠진 것이었다. 이씨가 아이들을 발견했을 때는 그만큼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주변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씨는 셋을 한꺼번에 구조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한 명씩 빠르게 구조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우선.. 2022. 9. 23.
32년만에 영국서 공개된 '극비 UFO' 사진 1990년 8월4일 영국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이날 오후 9시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캘빈에 있는 한 호텔의 요리사 두 명은 근무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 케언고름 국립공원 언덕을 산책하고 있었다. 이때 밤하늘에 떠 있는 다이아몬드 형체의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목격한다. 겁에 질린 이들은 덤불 속에서 조용히 하늘을 응시했다. 몇 분뒤 비행 물체 뒤쪽으로 영국 공군기가 접근했다. 당시 러시아의 침입을 우려해 24시간 동안 영공을 순찰 중이던 공군소속 전투기였다. 이 전투기는 비행물체 주변을 돌다 사라졌다. 두 명의 요리사들은 갖고 있던 카메라로 총 6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본 비행물체가 UFO가 맞다고 판단하고 지역 매체인 데일리 레코드(Daily Record)에 제보했지만 해당 언론사.. 2022. 9. 23.
최영오 일병 선임병 사살사건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살던 최영오 일병(24)은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극빈한 가정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고학으로 서울대 천문기상학과에 입학했다.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한 후 20년 동안 거리에서 행상하며 아들을 뒷바라지 했다. 대학에 보내기 위해 집을 팔고 조그만 전세방에 세들어 살 정도였다. 최 일병은 집안의 희망이었다. 그는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61년 8월1일 학보병으로 입대했다. ‘학보병’은 대학 재학 중 입대한 병사를 1년6개월 만에 제대시키는 제도다. 최 일병은 육군 제15사단 무반동총중대로 자대 배치 받았다. 최 일병에게는 입대 전부터 약 2년간 사귄 애인 장아무개씨(여‧23, 대학 3학년)가 있었다. 두 사람은 군 입대 전부터 산에서 들에서 그리고 캠퍼스에서 사랑을 속삭였다... 2022. 9. 22.
800년 된 항아리에서 나온 멸종된 호박씨 지난 2008년 미국 위스콘신주 던카운티에 있는 메노모니에서 작은 항아리가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이 탄소연대를 측정해보니 약 800년 전에 제작된 토기였다. 이 안에는 호박씨가 가득 담겨 있었다. 북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이 수백 년 동안 재배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현재는 멸종된 상태였다. 이 소식을 들은 캐나다의 대학생들이 씨앗을 발아시켜 보겠다고 요청해 일부 샘플을 얻어갔다. 이들은 거듭된 실패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멸종됐던 호박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호박을 본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크기가 엄청났다. 가장 큰 것은 약 1미터에 무게가 8kg에 달했다. 색깔은 밝은 진한 오렌지색이며 줄무늬가 있다. 표면은 약간 울퉁불퉁한 반면 맛과 질감이 뛰어났다. 학생들은 이 거대 호박에게.. 2022. 9. 22.
활주로 옆에서 잔디 깎다 착륙 비행기에 치여 숨진 여성 캐나다 퀘벡주에 있는 ‘생테스프리 비행장’은 몬트리올에서 북쪽으로 약 7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주로 민간 항공기가 이용하고 한 스카이다이빙 업체는 이곳을 거점으로 운영중이다. 2021년 7월5일 비행장의 활주로 근처에서 여성 관리인 A씨(27)가 작은 트랙터를 타고 잔디를 깎고 있었다. 이때 소형 민간 비행기 한 대가 활주로로 진입했다. 곧이어 이 비행기는 착륙하다 잔디를 깎던 A씨를 들이받고 말았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기의 조종사는 다친 곳은 없었지만 충격에 병원으로 옮겨져 신경외과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해당 비행장의 유지 보수를 맡고 있는 업체의 직원이었고, 사고를 낸 조종사는 본인 소유의 비행기를 몰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교통안전위.. 2022. 9. 22.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방글라데시 기차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방글라데시는 영연방의 하나다. 1947년 인도가 영국에서 독립할 때 파키스탄으로 분리 독립했다. 1971년 3월26일 유혈 독립전쟁을 통해 다시 지금의 방글라데시(동파키스탄)와 파키스탄(서파키스탄)으로 분리 독립했다. 두 나라는 같은 이슬람교를 믿지만 동파키스탄은 벵골족이라는 이유로 무시와 핍박을 받아왔다. 방글라데시의 국명은 ‘벵골의 나라’라는 뜻이다. 세계 제일의 인구 조밀국으로 외국 원조가 정부 재정지출의 반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궁핍한 세계 최빈국의 하나다. 해안선의 길이가 580㎞에 달한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기차로 유명하다. 출퇴근 시간에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객실은 물론 기차 지붕에까지 승객들로 가득하다. 심지어 창문에도 아슬아슬하게 매달린다. 방글라데시.. 2022. 9. 22.
아르헨티나 '말 잔혹사' 마차에 실린 고물 자동차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매년 9월20일은 '말의 날'이다. 지난 20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말이 끄는 마차를 법으로 금지하자"는 시위가 열렸고, 한 동물보호단체가 인터넷에 올린 사진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야기했다. 사진은 말이 끌고 있는 마차에 엄청난 양의 고물이 실려 있다. 폐차한 고물자동차는 물론 각종 고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엄청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마차가 한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어져 있어, 곧 넘어질 듯 위태하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아무리 말이지만 저렇게 무거운 마차를 어떻게 끌고 가냐"며 목청을 높였다. 놀라운 것은 사진 속 마차를 끄는 말처럼 학대 당하는 말이 아르헨티나에서만 전국적으로 7만 마리에 달한다는 것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사회가 큰 관심을 주.. 2022. 9. 22.
10년 전 입양시킨 아들 유혹해 성폭행한 엄마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근교에는 에이미 루이스 소드(여,35)가 살았다. 그녀는 1999년 아들 A군(14)을 다른 가정에 입양시켰다. 소드는 입양 가족으로부터 1년에 한 번씩 아이의 사진과 함께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하지만 아이가 14세가 되던 2008년에 소드는 새로운 사진을 받지 못했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아들을 찾아냈다. 아들에게 연락해 약 10년만에 만난 소드는 그를 유혹해 성관계를 맺었다.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소드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다. 소드의 변호사 미셸은 "소드가 아이의 사진을 봤을 때 부모 자식 관계로 느끼지 않고 이성적 관계로 느꼈다"고 말했다. 수사 관계자들은 "어머니와 아들이 호텔과 소드의 집에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법원은 소드에게 9.. 2022. 9. 22.
5분 만에 사라진 '이훈식군 실종사건' 1984년 7월23일은 화창한 여름 날이었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살던 이훈식군(13)은 집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러다 잃어버린 자전거가 생각났던지 “엄마, 자전거를 찾아올게”라며 밖으로 나갔다. 엄마는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어 5분도 안돼 아들을 쫓아 나갔다. 그런데 그사이 이군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이군은 지적장애가 있었다. 지능은 다섯 살 수준이었고, 말과 행동이 어눌했다. 실종 초기 부모는 아이가 길을 잃었다고 판단했다. 동네 근처 어딘가에 있을지 몰라 한동안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이군의 어머니는 어느 날 우연히 실종아동의 정보를 담은 한 책자에 실린 사진을 봤다. 경남 거제도에 있는 한 보육원에 있는 아이가 이름과 나이는 달랐지만 얼굴은 틀림없는 아.. 2022. 9. 22.
장례식장서 고개 들었다가 다시 누운 관 속 시신 미스터리 브라질 에스피리토 산토의 인하레스에는 조세 마우로 고메스 가마(남)가 살았다. 그는 이곳에서 시의원을 지낸 지역 정치인이다. 2013년 1월31일 고메스 가마는 63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장례식장에는 많은 조문객들이 찾았다. 현지 언론도 장례식장에 취재진을 보내 장례식을 취재했다. 한 지역 방송사도 취재를 나와 장례식장 안을 두루 촬영했다. 이들은 방송에 내보내기 전 촬영한 영상을 살펴보다 믿기지 않은 장면을 포착한다. 관에 누워있던 고메스 가마의 시신이 잠깐 머리를 들고 밖을 보고 다시 눕는 모습이 TV카메라에 잡혀 있었던 것이다. 영상에서 그의 관은 화려한 문양 장식 아래 있고, 관 발치에는 생전 그가 쓰던 중절모가 놓여 있다. 그런데 문양 바로 아래 시신의 머리 부분이 아주 잠깐 위로 올.. 2022. 9. 22.
상위 0.001% 수재들로 키워낸 '북한 해커부대' 북한은 정예화된 전문 해커부대를 운영하고 있다. 일명 ‘사이버 전사’들이다. 지난 1990년대부터 사이버전에 대비해왔다. 오랜 경제난으로 인해 ‘신무기 교체’는 꿈도 꾸지 못했다. 그렇다고 재래식 무기로 ‘미래 전쟁’을 대비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찍부터 사이버전으로 눈을 돌렸다. 북한의 전문 해커들은 어릴 때부터 길러진다. 컴퓨터 영재학교인 금성 제1·2 중학교가 ‘해커 사관학교’로 불린다. 김정일은 1985년 각 시·군 구역 단위마다 제1중학교를 신설했다. 이 중 최고는 ‘평양 제1중학교(우리의 중·고교 통합 과정)’라고 한다. 학생들 중 상위 0.001%의 수재들을 ‘과학 영재’로 선정해 미래 사이버 전사로 육성한다. 과학 영재들에게는 2년간 컴퓨터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친다. 성적 우수자들은 북.. 2022. 9. 22.
5명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된 소년 이학준군 이학준군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아팠다. 건강했던 아이는 4살 때 열성경련 이후 뇌병변을 앓게 됐다. 이 때문에 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만 했다. 또래 친구들처럼 마음껏 뛰어놀지도 못했다. 부모는 이런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다. 그러던 2021년 10월20일 이군은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 함께 있던 고등학생 동생이 119에 신고하고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했다. 얼마 후 119 구급대가 도착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에 빠졌다. 병을 앓게 된 후 씩씩하게 이겨내던 이군이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의료진도 깨어날 가망이 없다고 했다. 부모는 아들과 이별이 다가왔음을 직감했다. 이튿날 이군의 부모는 가족회의를 열어 장기기증을 결정한다. 이군.. 2022. 9. 22.
자전거 고무 튜브 감고 귀순했던 '최승찬 월북사건' 최승찬씨는 황해도 개성시 부산동에서 태어났다. 16살 때인 1983년 북한 38항공육전여단에 입대해 10년간 복무했다. 상사로 제대한 뒤 개성의 벽돌공장에서 건축자재인수원으로 일한다. 노임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밀주장사를 하다 적발돼 10일간 구류를 살고 재산을 몰수당했다. 살길이 막막해진 최씨는 29살 때인 1996년 탈북을 결심한다. 더 이상 북한에서는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지. 이럴바엔 차라리 남한으로 가자고 마음먹었다. 아내(26)와 두 살 배기 딸이 눈에 밟혔으나 그는 탈출을 감행한다. 최씨는 한 달 정도 준비에 들어갔다. 구명조끼와 자전거 튜브 3개, 북한 돈 100원을 마련했다. 같은해 7월8일 오후 8시쯤, 최씨는 개성을 떠나 서쪽으로 이동했다. 평.. 2022. 9. 21.
알프스 산맥서 발견된 5300년 전 미라 '아이스맨' 1991년 9월19일, 독일인 등반가 헬무트 사이먼과 아내 에리카는 알프스 산맥 피나일봉(해발 3200m)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고 있었다. 외치 계곡 빙하를 지날 때 얼음 위로 상반신이 삐져나온 시신 한 구를 발견한다. 부부는 조난당한 등산객의 시신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시신 수습 과정에서 본 미라의 복장과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았다. 풀로 엮은 외투, 가죽옷과 모자, 칼, 도끼, 활과 화살이 담긴 화살통 등이 발견됐다. 미라는 발견 직후 대학 연구소로 옮겨졌다. 뼈와 피부의 방사성 탄소 연대를 측정한 결과 5300년 전 석기시대의 미라로 판명됐다. 지구 온난화로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내리면서 세상 밖으로 처음 드러났던 것이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미라의 출현이었다. 미라는 발견된 곳의 지명을.. 2022. 9. 21.